美 10년 국채금리 亞에서도 4% 상회…인플레 고착 우려 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이달 최종금리 전망치를 상향할 것을 암시하면서 간밤 금리를 끌어올린 영향이 지속됐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37bp 상승한 4.0182%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70bp 오른 4.9122%, 30년물 금리는 1.36bp 상승한 3.9710%에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3월 최종금리 전망치 상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간밤 채권 매도세가 일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대로 올라섰고, 2년물 금리는 4.90%대로 오르며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하면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독일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7% 상승하는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올해 투표권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에 25bp 또는 50bp 금리 인상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3월에 예상하는 점도표의 최종금리가 3월 금리 인상 폭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를 5~5.25%까지 높이고, 2024년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15% 상승한 104.559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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