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매파 연준·비둘기 BOJ에 상승
  • 일시 : 2023-03-02 14:10:46
  • [도쿄환시] 달러-엔, 매파 연준·비둘기 BOJ에 상승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일 통화정책 차별화 지속 전망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분 달러 -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0% 오른 136.450엔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과 고금리 유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3월에 25bp와 50bp 인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3월에 제시하는 점도표상의 최종 금리가 금리 인상폭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고용지표를 볼 때 별로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책 경로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를 5~5.25%까지 높이고, 2024년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가 자극된 점도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 관계자와 대조적으로 일본은행 정책 심의위원은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 위원은 가나가와현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현행의 대규모 금융완화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카타 위원은 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올해 봄 임금 협상의 동향을 점치기 어렵다며 "기업이 임금 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임금과 물가가 모두 상승하는 선순환을 위해 금융완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은행이 조기에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달러-엔이 상승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와 일본의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달러 지수는 104.582로 0.16%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012위안으로 0.36%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하락한 1.0648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상승한 후 숨을 고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2일 나올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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