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中 지표 강세에도 위안화, 중기적으로 약세"
  • 일시 : 2023-03-02 14:24:45
  • 씨티 "中 지표 강세에도 위안화, 중기적으로 약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강세에 역외 위안화(CNH)도 덩달아 강세를 나타냈지만, 달러화 강세에 결국 위안화는 중기적으로 약세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자본의 흐름이 위안화의 단기 강세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대외 금리 격차와 국제수지 악화, 달러 강세 등을 감안할 때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전일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가운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이신은 보고서에서 "고객 수요의 추가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객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생산과 신규 주문 모두에서 기업들이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들 기업이 향후 1년간의 비즈니스 신뢰도를 23개월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예상을 넘어선 지표 호조에 전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6.86위안대로 저점을 낮췄다.

    스태픈 스프랫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PMI는 반등했지만, 석탄과 구리 재고가 증가하고 자동차와 주택 판매 데이터는 여전히 부진해 재개방에도 반응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프랫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중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지 않으며 선제 재정 정책이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발언한 만큼 오는 5일 전국 인민대표대회에서 더 많은 부양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부동산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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