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연초 성장주 상승세는 헤드 페이크"
  • 일시 : 2023-03-03 11:15:25
  • 배런스 "연초 성장주 상승세는 헤드 페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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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홍예나 기자 = 올해 시장 평균을 앞지른 성장주의 상승세는 곧 멈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최근 채권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며 올해 성장주의 강세는 반대 방향으로의 큰 흐름이 시작되기 전의 속임수인 '헤드 페이크(head fake)'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성장주가 정말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만큼 거시경제 환경이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초 성장주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해 채권 금리가 하락할 것을 기대했기 때문에 올랐지만 최근 채권 금리는 다시 오르는 추세다.

    각종 물가 지표가 연이어 강하게 나오며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커지자 미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 2년물, 10년물, 30년물 수익률은 일제히 4%대에 자리를 잡았다.

    이 같은 추세에 매체는 연준이 이번 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통상 성장주는 금리에 민감하다. 성장주의 주가는 몇 년간의 예상 수익으로 결정되는데, 미래에 발생할 수익에 대한 할인율인 금리가 낮아야 현재 실적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2021년 초부터 성장주를 추종하는 러셀 1000 성장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로 채워진 러셀 1000 가치 지수보다도 실적이 좋지 않았다.

    러셀 1000 성장 지수는 올해 약 3% 상승해 약 2.5% 오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다. 대표적인 성장주인 아마존닷컴(NAS:AMZN)과 비자(NYS:V)는 올해 각각 약 6%, 5% 상승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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