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고용도 강하면 최종금리 6% 진지하게 논의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고용지표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강하게 나올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 금리가 6%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전문가 도시마 이쓰오 도시마&어소시에이츠 대표는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기고에서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 명을 넘고 실업률이 3.5%를 나타내는 등 강한 숫자가 이어진다면 최종금리 6% 예상이 진지하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를 예측하는 등 시장에서는 이미 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개인소비 호조와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마 대표는 "연준 고위 관계자의 최종 금리 예상치가 지난 12월 점도표에서는 5.00~5.25%에 거의 수렴하고 있었지만 이후 5.50~5.75%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총 75bp의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도시마 대표는 3월에 50bp 인상하고 5월에 25bp를 인상할지, 아니면 3월과 5월, 6월에 각각 25bp씩 인상할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여전히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혀 뉴욕 증시가 환호했지만 도시마 대표는 이달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 예측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장 환경 탓에 10일까지는 뉴욕 시장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투기적인 단기 매매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마 대표는 "금리 인상 논쟁이 상반기에 계속 이어지면서 시계 제로 상황이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가장 중시하는 서비스업 인플레이션 지표는 하방 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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