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美 금리 상승에 현금 많은 부자 기업 수입↑"
  • 일시 : 2023-03-06 15:29:42
  • 배런스 "美 금리 상승에 현금 많은 부자 기업 수입↑"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상승으로 현금 보유 규모가 큰 미국의 대기업들이 높은 이자 수입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런스는 6일 2022년 초만 해도 제로(0)에 가까웠던 미국의 단기 금리가 4% 넘게 상승하면서 애플(NAS:AAPL)과 알파벳(NAS:GOOGL),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 및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이 더 부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런스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기금(FF) 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이들 부자 기업의 상황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해 말 기준 1천65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해 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현금과 시장성 유가증권을 가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8억6천800만 달러의 이자 및 배당 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현금 보유 규모가 2천30억 달러로 더 많았던 2021년 4분기에 기록한 6천5천만 달러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배런스는 애플은 대부분의 자금을 만기 10년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하면서 연말 기준으로 약 130억 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점은 금리 상승이 채권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 달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는 현금과 단기 투자금 1천290억 달러를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국채에 보유해 운용하고 있다.

    단기 국채가 빠르게 롤오버되면서 이자 수익은 같은 기간 1억3천100만 달러에서 8천9천600만 달러로 급증했다. 현재 5% 수준의 단기 국채금리를 고려할 때 버크셔는 올해 50억 달러 이상의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벳은 지난해 말 1천130억 달러의 현금과 시장성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분기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5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천억 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분기 이자 및 배당 수입이 39%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