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연준 추가긴축 우려 완화에 대체로 상승
  • 일시 : 2023-03-06 17:51:09
  • [亞증시-종합] 연준 추가긴축 우려 완화에 대체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6일 아시아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란 우려가 완화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만 올해 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목표치가 시장 예상보다 보수적이라는 평가에 하락했다.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인상 폭을 50bp로 확대하는 데 대해서는 유보적이라는 해석이 강화해 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표가 계속 너무 뜨겁게 나오면 올해 금리 수준을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전히 25bp 금리 인상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잡자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37포인트(0.19%) 하락한 3,322.03에, 선전종합지수는 보합권인 2,152.15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올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상하이 지수는 개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3,308.73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낙폭은 점차 줄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발표를 생략한 2020년을 제외하면 1991년(4.5%) 이후 최저치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중국의 성장 목표치는 보수적이었다"며 "전반적으로 정부 주도의 인프라 구축이 올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66위안(0.24%)

    내린 6.8951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등이 강세였고 다양한 소비자 소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7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홍콩 = 홍콩증시는 연준의 추가긴축 우려가 완화하며 상승했다.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5포인트(0.17%) 상승한 20,603.19에, 항셍H 지수는 2.12포인트(0.03%) 하락한 6,937.50에 마감했다.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 흐름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10.31포인트(1.11%) 오른 28,237.7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97포인트(0.84%) 상승한 2,036.4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 10년 국채금리 안정세에 올랐기 때문이다. 장기 금리 하락에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도쿄 시장도 기술주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특히, 세일스포스(NYS:CRM)와 엔비디아(NAS:NVDA) 등 미국 기술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며 일본 기술주도 영향을 받았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국이 경제 재개방 이후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식 투자에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세계 경기의 침체 우려가 있었지만, 중국이 회복한다면 다른 국가의 경기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참가자들의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정밀기기, 전기제품, 운송장비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4.46을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5.776엔에 거래됐다.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의 긴축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55.09포인트(0.99%) 오른 15,763.51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다 이내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국발 긴축 우려가 완화돼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대만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과 ADP가 집계하는 민간 고용보고서, 챌린저의 감원 보고서 등 고용과 경기에 대한 자료가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이다.

    주요 종목 가운데 라간광전이 9.87% 폭등하며 이날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후 2시 5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5% 오른 30.554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