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달 16~17일 방일…기시다 총리와 회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할 예정으로 상세한 일정은 일본 측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된 한일 정상 교류가 재개된다"며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국민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번 일본 방문에서 재계 총수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할 것이란 예측과 관련해, "아직 발표할 단계에 이르지 않았을 정도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논의에 대해서는 "수출규제와 관련해 이미 일본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을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소미아도 역시 새롭게 개선되는 한일 관계에 따라 어떻게 정리될지 추가로 나오는 대로 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4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방미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상회담의 정확한 일정을 전하지 않고 국빈만찬 날짜만 밝힌 바 있다.
김 수석은 "4월 26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국빈만찬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날인 27일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고 부연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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