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물가 2년 만에 하락전환…전년 대비 0.5%↓
  • 일시 : 2023-03-14 06:00:04
  • 2월 수입물가 2년 만에 하락전환…전년 대비 0.5%↓

    전월 대비로는 2.1% 상승…유가·환율 상승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2월 국내 수입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 전환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14일 한국은행은 2월 수입물가지수가 138.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원재료 수입 물가가 하락 전환한 데 기인했다.

    지난 2월 평균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82.11달러다. 전년 동월 배럴당 92.36달러에서 11.1% 하락했다.

    다만 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만에 전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와 환율이 전월 대비 오르며 수입물가지수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2월 국제유가는 전월 대비 2.1% 올랐다. 평균 환율도 1.9%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 통화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 하락했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에도 지난해 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이라며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2월 수출물가지수는 115.17로 전월 대비 0.7% 올랐다.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제품 가격 내림세가 이어졌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하락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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