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6~17일 방일 중 양국 기업인과 오찬…"미래 함께 준비 계기"
  • 일시 : 2023-03-14 14:58:04
  • 尹대통령, 16~17일 방일 중 양국 기업인과 오찬…"미래 함께 준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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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일본을 실무 방문할 예정으로 양국 기업인과 함께하는 일정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김성한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며 "정부 출범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한일관계 개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16일 오전 도쿄에 도착한 후 현지 동포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다"며 "당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만찬 등 공식 일정이 예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17일) 오전 한일 교류를 지원하는 친선단체 인사들을 접견한다"며 "이후 한일 양국 주요 경제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갖고 경제 교류 활성화와 기업인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오후 윤 대통령은 일본인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강연을 한 뒤 늦은 오후 귀국한다.

    김 실장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양국이 본격 교류할 여건을 정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정상이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 발표 이후 이행을 포함한 한일관계 전반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 협력을 가로막는 정책 장벽을 해소하고 경제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양국 경제계가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경제인 참석 행사의 규모와 참석자 등에 관해 "내일 적절한 기회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다수의 기업인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를 둘러싼 협상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 간 협의 중인 사안으로 입장을 말하면 협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수출규제 문제, 화이트리스트 복귀 문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문제 등이 맞물려있기 때문에 한 부분에서 협의가 진전되면 다소 시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세 문제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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