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지표 소화 속 추가 하락…12.6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하향 돌파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발표된 중국 지표를 소화하며 낙폭을 키웠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12.60원 내린 1,298.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갭 다운 출발 이후 1,300원대 초중반의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오전 장 후반부터 낙폭을 키우면서 1,300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
오전 11시께 중국의 경제 지표가 발표된 영향이다. 중국의 지난 1~2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3.5%, 2.4%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전월보다 오른 수치였다.
중국 지표 발표 직후 위안화는 급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CNH)은 장중 6.89위안 선을 기록하다 오전 11시께부터 속락해 6.87위안 선을 등락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후 위험 선호와 위험 회피를 오가는 변동성이 큰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은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 선호가 우세하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코스피는 1.8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2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이 낙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외환 딜러는 "전날의 위험 회피를 되돌리는 분위기"라면서 "변동성 자체가 엄청나게 큰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추세적으로 지금보다 더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오전 장 초반에는 횡보하면서 방향성이 없었다"면서 "달러-원이 내리면서 결제도 많이 나오고 있다. 다만 네고 물량이랑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6.10원 내린 1,30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하락 출발 후 큰 변동성 없이 1,30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오전 장 후반 위안화 강세와 연동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306.00원, 저점은 1,296.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59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17엔 내린 134.0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3달러 오른 1.0754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0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86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