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4대 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日 재계 만나"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예정된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에 국내 4대 그룹 회장 등 기업인 12명과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과 경단련(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주관으로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며 "윤 대통령이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경제인들이 한일 관계 경색 국면에서도 재계 회의 등 교류를 지속하며 관계 정상회에 큰 기여를 했다"며 "윤 대통령도 작년 7월 경단련 대표단을 접견해 경제 기반 교류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한일경제협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참석하며, 4대 그룹 회장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함께한다.
전경련 회장단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참석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표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도 자리한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의 16~17일 방일과 한일 관계 개선의 경제적 의미를 설명하면서 "핵심 교역 상대방이자 공급망 파트너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잃어버린 경제 효과가 20조원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관계 개선이 미뤄질수록 부담해야 하는 기회비용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지체할 수 없는 이유로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 수출 시장 확대,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최 수석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 파트너로서 일본은 중요한 나라"라며 "배터리 등 핵심 수출 품목의 수출이 확대되고 콘텐츠, 소비재 등의 시장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신산업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 분야의 기대 효과가 조속히 나타나도록 양국 간 재무, 통상, 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의 장관급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요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고 합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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