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국 신용등급 'AA+' 유지…등급전망 '안정적'(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P는 "미국이 다변화되고, 견조한 경제를 가지고 있고, 통화정책의 유연성, 기축통화 발행국이라는 고유의 지위를 반영해 신용등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미 당국 간의 견제와 균형, 강한 법치가 확립되어 있고,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돼 경제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시장의 크기와 깊이가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지위와 정책적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S&P는 "다만, 미국이 가진 이런 장점은 공공 재정의 약화와 재정 적자가 연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당해 수년 내 적자 규모가 GDP의 100%에 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등급 전망은 "미 국회가 부채한도 상향에 대한 이견을 보이겠지만, 결국에는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았을 때의 심각한 결과를 이해하고,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란 예상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S&P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1% 미만으로 둔화하겠지만, 향후 3년간 성장률은 1.6%를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S&P는 "향후 2~3년 내 선제적 정책의 결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개선된다면 등급을 상향할 수 있으며, 만일 예상하지 못한 부정적 정치적 상황이 장기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지위를 위협한다면 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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