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CS 지원책 속 위험선호…5.90원↓
  • 일시 : 2023-03-17 09:40:24
  • [서환] CS 지원책 속 위험선호…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300원 선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전일 크레디트스위스(CS) 지원책과 함께 은행권 리스크가 잦아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찾아왔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등은 낙폭을 제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5.90원 내린 1,307.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2.00원 급락한 1,301.00원에 개장했다. 간밤에 크레디트스위스(CS)를 비롯한 은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은 필요시 CS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들도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지목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해 최대 300억 달러를 제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추가적인 연쇄 파산을 막기 위한 지원책과 유럽중앙은행(ECB)의 50bp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오면서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은 하락 출발해 1,300원 초중반을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간밤 NDF에서 달러-원이 많이 내려왔지만, 달러화가 유로화 강세에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며 "아시아 장에서 외국인 증시 순매도가 장 초반부터 이어졌고, 위안화도 약세를 보여 분위기가 전환됐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5% 상승했고, 외국인은 789억 원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위안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8엔 하락한 133.55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8달러 상승한 1.061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5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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