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SVB·시그니처은행 파산은 연준 책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의 책임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있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드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이 SVB와 시그니처은행을 파산으로 몰고 간 게 아니다"며 "연준이 주요 범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초기에 1970년대와 같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라고 오판하면서 지역은행들이 갑자기 채권 미실현 손실 더미 위에 앉게 됐음을 지적하며 연준의 공격적 긴축 기조를 비판했다.
우드 대표는 "은행과 정치인들이 재앙이 다가올 때까지 연준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것이 당혹스럽다"며 "1930년대 이후 처음으로 예금이 은행 시스템에서 빠져나갈 때 자산과 부채의 미스매치는 옹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국자들이 전통적 은행산업에 대한 자신들의 감독 소홀을 덮기 위해 가상화폐 산업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드 대표의 생각은 톰 에머 미네소타주 하원의원의 주장과도 맥을 같이한다.
에머 의원은 앞서 당국자들이 은행 위기를 무기화해서 가상화폐를 저격하고, 혁신을 억압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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