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하락·수출업체 엔화 매수에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3170873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에 연동해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39% 하락한 133.190엔에 거래됐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미국 대형 금융기관 11곳으로부터 3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은행권 우려가 다소 후퇴했다. 앞서 크레디트스위스(CS)는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을 조달하는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커졌다.
이 여파로 뉴욕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급반등했고 지난 16일 한때 131엔대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133.840엔까지 올랐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혼란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려운 데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하면서 달러-엔도 되돌림 장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장중 133.010엔까지 밀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수출기업의 엔화 매수도 달러-엔 하락의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21~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어 연준과 파월 의장이 어떤 톤의 성명과 발언을 낼지가 관심이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SVB를 비롯한 일부 은행의 혼란은 이례적인 현상이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연준에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25bp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연준이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 '데이터와 금융 시스템 모두에 달려있다'고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지수는 0.36% 하락한 104.08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ECB 빅스텝 여파로 0.39% 오른 1.06486달러를 기록했고, 역외 달러-위안은 0.43% 내린 6.8614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