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낙폭확대…은행 신용위험 부담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은행 관련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갔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80원 하락한 마이너스(-) 25.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1.00원 급락한 -14.6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장보다 0.50원 떨어진 -7.6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하락한 -2.9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12원에 호가했다.
스위스 은행 UBS가 위기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키로 하는 등 은행권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위기감이 쉽게 진정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UBS의 인수 결정에도 CS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AT1)은 상각 처리된다는 점도 은행업권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미국에서도 중소은행의 부실이 지속해서 불거질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다.
전반적인 위험회피 속에 반기 말도 다가오는 만큼 스와프포인트의 하락 압력이 우위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수급상으로도 이날 에셋 물량이 크게 나왔다"면서 "달러-원 환율도 장중 꾸준히 오르는 등 위험회피로 스와프포인트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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