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03-21 08:49:3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뉴욕장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누그러졌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합병으로 은행권 위기가 진정된 영향이다.

    달러 인덱스는 103.3선으로 내렸고 뉴욕 증시도 반등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도 하방 압력이 우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경계 심리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미국 은행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과 1,290원대 후반에서 결제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도 달러-원 하락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02.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0.50원) 대비 4.6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292~1,308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뉴욕 증시에서 위험 선호가 되살아나는 모습이 보여서 달러-원도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지난 며칠간 1,290원 후반에서 결제 수요가 있었다는 점과 FOMC를 대기하려는 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 같다. 어제는 아시아 증시 약세와 위안화 약세로 급등했는데 이 부분이 되돌림을 보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97.00~1,307.00원

    ◇B은행 딜러

    최근 흐름을 보면, 뉴욕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진정됐다가 아시아장에서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장 초반에는 뉴욕장 위험 선호 심리를 이어가며 달러-원이 내릴 수 있겠으나 1,290원대 중반까지 빠지긴 어렵다고 본다. 하단 지지가 탄탄하고 은행권 위기도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불안 심리가 재차 고조될 수 있다. 박스권에 갇혀있는 위안화 움직임도 원화 레인지 하향 조정이 어려운 이유다.

    예상 레인지: 1,295.00~1,305.00원

    ◇C은행 딜러

    오늘 장에서 변동성은 아래쪽을 향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위험 선호가 더 강하게 일어나면 1,300원 아래에 안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다만 FOMC 대기 장세이기도 하고, 변동성이 커서 장중에 위로 튈 가능성도 있다. 최근 1,300~1,31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FOMC를 앞두고 점점 변동 폭이 좁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 금융권 불안이 달러-원 상승을 많이 자극하진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 장 마감 후 유럽 장 초반부터 다시 금융 불안이 부각됐는데 달러-원은 반응하지 않았다. 이에 어제 달러-원이 급등해서 다다른 수치가 고점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292.00~1,308.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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