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JP모건 소유한 니켈 자루, 돌로 가득차
  • 일시 : 2023-03-21 10:01:18
  • "이런 황당한 일이"…JP모건 소유한 니켈 자루, 돌로 가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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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체이스가 네덜란드 창고에 보관한 니켈 자루가 사실상 돌(stones)로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지난주 익명의 창고에서 54t의 니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자루가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WSJ은 해당 자루가 네덜란드 항구도시 로테르담의 한 창구에 있었는데, 니켈 대신 돌이 담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원자재로, 해당 자루에 니켈이 있었다면 그 가치는 130만 달러(약 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LME는 니켈 브리켓의 소유주로 추정되는 회사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JP모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이 중 일부를 몇 년 전에 처음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고를 관리하는 회사는 물류회사인 액세스월드그룹이다. 액세스월드는 성명에서 모든 장소에서 니켈 자루를 검사하고 있으며, 이번 문제는 로테르담에 있는 한 창고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SJ은 JP모건이 아닌 액세스월드가 창고 입구에서 금속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LME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운영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해당 니켈 규모가 니켈 재고의 0.14% 수준이라 금속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LME와의 계약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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