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기존주택판매 14.5% 증가 전환…집값 11년만에 하락(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증가했다.
주택 가격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하락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현지시간) 2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 대비 14.5% 증가한 연율 458만채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1월까지 12개월 연속 줄었으나 2월에는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0% 증가한 420만채를 웃돌았다.
2월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6% 증가했다.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대비 0.2% 하락한 36만3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1개월 연속(약 11년) 상승한 끝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판매 주택의 공급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2월 말 주택 재고는 98만채로 전월 수준과 같았다.
월간 판매 속도 기준 재고는 2.6개월 치로 전월보다 약간 줄었다.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에 판매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월 31%와 지난해 2월 29%보다 적은 수준이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의 변화를 의식하면서 주택 매수자들이 금리 하락의 이점을 이용하고 있다"며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지역 경제에서 일자리가 늘면서 판매 증가세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 수준은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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