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에 부활한 'FAANG'…S&P지수 아웃퍼폼
  • 일시 : 2023-03-22 08:37:22
  • 금리 인하 기대에 부활한 'FAANG'…S&P지수 아웃퍼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지난해 고전하던 월가의 대형 기술주인 'FAANG'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일 기준 지난 1주일간 FAANG 지수의 주가 상승률은 6%로, S&P 지수의 1.9% 상승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FAANG'은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NAS:FB), 애플(NAS:AAPL), 아마존닷컴(NAS:AMZN),넷플릭스(NAS:NFLX), 알파벳 A(NAS:GOOGL) 등 월가의 대형 기술주를 일컫는다.

    FAANG 지수에는 테슬라(NAS:TSLA)와 엔비디아(NAS:NVDA)도 포함된다.

    FAANG 주가는 지난해 30% 가까이 폭락하며 고전했지만,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렌미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알렉스 아타나시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주 메가캡 기술주들의 선전으로 시가총액 가중평균 된 S&P지수가 일반 S&P지수를 3% 아웃퍼폼(초과수익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기술주들의 선전을 가늠하기 위한 또 다른 지표로는 나스닥100지수와 S&P500 지수의 성과를 비교하는 방법도 있다.

    이토로의 캘리 콕스 애널리스트는 나스닥 100지수가 12거래일 연속 S&P500지수를 웃돌았으며,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긴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기술주 랠리의 배경에는 최근 들어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해석했다.

    EB.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시장 전략가는 "최근 기술주 랠리의 주요 동력은 금리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변한 것으로, 이런 성장주의 경우에는 금리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 이런 메가캡 기술기업들은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현금 보유 비율이 높은 데다 경영진들이 월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다시 원래의 리더 자리를 되찾으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기술주들이 과매도 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