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좁은 범위서 등락…FOMC 결과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2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 하락한 132.48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0일 한때 130엔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미국 은행업계 혼란이 다소 진정되면서 이후 반등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1일 은행연합회(ABA)가 주최한 행사에서 필요시 더 많은 조처를 할 방침을 시사했다.
옐런 장관은 "우리가 취한 조치는 특정 은행이나 은행 계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라며 "우리의 개입은 더 넓은 은행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더 작은 기관이 전이 위험이 있는 예금 인출 사태를 겪는다면 유사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등 은행주 주가도 반등하면서 극도의 위험회피 심리는 가라앉았다.
다만 달러-엔은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좁은 영역에서 등락하는 장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FOMC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우세해 포지션 조정이 이어졌다.
이달 25bp 인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 불안으로 연준의 향후 긴축 경로가 변화할지가 관심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플레이션 퇴치를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할지, 아니면 금융 시스템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보류할지 최대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며 "제롬 파월 의장뿐만 아니라 연방준비제도에 있어서도 (이번 결정은) 최대급 시련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는 103.177로 0.04%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상승한 1.07690달러를 기록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5% 상승한 6.8858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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