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월 CPI 전년비 10.4%↑…예상치 9.9%↑(상보)
근원 CPI 전년비 6.2%↑…예상치 5.7% 웃돌아
PPI 전년비 12.1%↑…예상치 12.4%↑
![[출처: 영국 통계청]](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3221326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영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 폭을 재차 확대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1.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대비 9.9% 상승, 전월 대비 0.7% 상승이었으나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2% 올라 시장 예상치인 5.7% 상승을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1.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8% 상승을 상회했다.
영국 통계청은 "2월 물가 상승률이 주류 및 식품 가격 상승과 3개월간의 하락에 대한 반전으로 예상치 못하게 급등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높은 식량 인플레이션과 술, 담배, 의류 및 건강 비용이 가속화됐다"며 "반면, 오락 및 문화 상품, 서비스, 자동차 연료 하락이 상승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영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둔화했다.
2월 산출부문 PPI는 전년 대비 12.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12.4% 상승을 소폭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0.1% 증가를 하회했다.
투입 부문 PPI는 전년 대비 12.7% 상승해 예상치 12.0%를 웃돌았고, 전월 대비로는 0.1% 감소해 예상치 0.2% 감소보다 덜 둔화했다.
파운드화는 물가 지표 발표 후 강세를 나타냈다. 물가가 재차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이 금리 인상 중단을 재고할 수 있다는 해석이 작용했다.
오후 4시 18분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6% 상승한 1.22600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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