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드만 CEO "글로벌 은행, 2008년보다 훨씬 견조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로이드 블랭크페인 전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글로벌 은행들이 지난 2008년보다 훨씬 견조하다며 은행권 파산이 금융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랭크페인 전 CEO는 방송에 출연해 "글로벌 은행 부문은 지난 2008년 은행 파산이 금융위기를 촉발했을 때보다 훨씬 나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에는 경제와 금융 부문의 리스크가 시스템 전체에 걸쳐 훨씬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지만, 현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같은 사건은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과 지금은 매우 다른 상황"이라며 "당시만 해도 나쁜 자산이 있어도 사람들은 그 자산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판단을 못 했고, 문제는 그 자산의 질은 생각보다 더 나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JP모건 체이스와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등 대형 은행들이 부실 자산으로 휘청거렸고, 대형 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와 베어스턴스는 파산했다.
블랭크페인 전 CEO는 지금 은행권 위기는 양질의 주택담보증권(MBS·모기지), 미 국채 등 자산의 질이 좋지만 단지 듀레이션만이 문제가 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2008년과 지금 문제가 다르다고 해서 우려할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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