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먼 "은행 위기, 美 경제 집어삼킬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헤지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최고경영자(CEO)는 은행권 위기가 미국 경제를 집어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애크먼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은행 시스템이 안정되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예금 대량 인출은 계속되고 있다"며 "대형 은행의 예금 유입을 보면, JP모건의 경우 들어오는 모든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말 그대로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는 우리 은행 시스템에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애크먼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관련한 금리 상승에 대한 헤지 실패에 대해 "그들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실수 중 하나를 범했다"며 "그것은 모든 규칙에 위반됐고, 어떻게든 감독 당국도 이를 무시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여전히 대중에게 모든 예금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지 않고 있다"며 "만약 모든 예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예금은 지역 은행들로부터 빠져나가고 대출은 중단되며 경제도 멈추어 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동시에 "우리는 이런 지역 은행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며 "은행 파산이 추가로 나와서는 안 된다. 한 번만 더 나오면 경제가 엉망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여기서 금리를 올릴지 아니면 잠시 중단할지 매우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긴축 속도를 높이면 시스템에 압력이 가해지고 균열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