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스탑 가세하면서 1,280원 전후 급락세…27.20원↓
  • 일시 : 2023-03-23 13:40:41
  • [서환] 롱스탑 가세하면서 1,280원 전후 급락세…2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급락했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가 일제히 달러 대비 반등했고, 장중 달러 매수 포지션이 되돌려지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27.20원 급락한 1,280.50원에 거래됐다.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달러-원은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동안 지지선으로 작용한 1,300원을 하회한 이후 두 자릿수대로 하락 폭을 빠르게 키웠다.

    한때 1,276원대에서 거래되면서 1,280원 부근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25bp 인상했지만, 강도 높은 긴축 기조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미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기존에 "계속된 인상(ongoing increases)"이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을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으로 바꿨다.

    간밤에 103선을 하회하기 시작한 달러 인덱스는 102선에 바짝 다가갔다. 또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86위안대에서 6.83대로 레벨을 낮췄다.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이 3월 초부터 예상한 것보다 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인 영향이 있다"며 "롱스탑 물량이 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심리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수급에 따라 더 내려갈 수도 있다"며 "다만 1,280원대 레벨에서는 네고 물량보다 결제 수요가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83엔 내린 130.73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56달러 오른 1.0900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33원에 거래됐다.

    또한 달러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대량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9만계약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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