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한달반만에 최저…美 인상 막바지 인식에 달러↓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3231046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행보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인식 속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3% 하락한 130.72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30.400엔까지 밀려 지난 2월 10일 이후 약 한 달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0.46% 내린 102.091을 나타냈다.
간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으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통화정책 성명에서 '지속적인 인상(ongoing increases)'이 적절할 것이라는 문구가 '약간의 추가적인 긴축(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이 적절하다는 표현으로 수정되면서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대폭 하락했고, 미일 금리차 축소 전망에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나왔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10년물 금리는 반등하는 듯했으나 폭은 점점 줄었다.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점도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2일 상원에서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과 관련해 어떤 것도 논의하거나 고려한 바가 없다"며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재무부가 현재 의회 동의 없이 일시적으로 현행 25만달러인 보호대상 예금의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이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미 은행주가 다시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 도시마 이쓰오 도시마&어소시에이츠 대표는 5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은 연후반 연준이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내 1%포인트 정도의 금리 인하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3% 오른 1.09010달러를 기록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50% 하락한 6.8271위안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파운드화에 비해서도 약 0.5% 하락했고,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대비로는 1% 가까이 떨어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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