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비둘기 FOMC에 상승…NDF 매도로 단기물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안도하면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80원 상승한 마이너스(-) 25.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70원 급등한 -14.0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15원 오른 -7.20원에 마감했다.
다만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하락한 -2.7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4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7원에 호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밤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지만, 점도표에 변화를 주지 않는 등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다.
최근 부상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폭 줄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달러-원 환율이 30원 가까이 급락하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 공세로 인해 1달물 스와프포인트는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화 잉여 등으로 오버나이트 등 초단기물이 약세 폭을 심화한 점도 단기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1년 등 긴 기간은 연준의 금리 인상 부담 완화로 인해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 쪽은 분기 말 자금 이슈도 아직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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