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130엔 '위태'
  • 일시 : 2023-03-24 14:13:30
  • [도쿄환시] 달러-엔,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130엔 '위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홍예나 기자 = 24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은행권 불확실성에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3% 내린 130.151엔을 기록했다.

    환율은 장초반 등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확대해 오후 한때 130.050엔까지 밀렸다. 지난 2월 10일 이후 최저치다.

    은행권 불확실성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탓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은행권 문제가 신용 여건을 긴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에 고개를 돌렸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여건이 다소 긴축적으로 변했다"고 인정하며 "신용 긴축으로 인해 신용 여건이 악화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해 미일 금리차가 줄어들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 점도 환율의 하락 요인이 됐다.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날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46bp 하락한 3.38730%에 거래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하원 소위원회 증언에서 "은행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1년 1개월 만에 둔화했다.

    일본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6을 기록하며 위축 국면을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미국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과 미국 3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를 대기하고 있다.

    달러 지수는 102.525로 0.06%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300달러로 전장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422위안으로 0.21% 올랐다.

    jhmoon@yna.co.kr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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