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도이체방크, 견조하다…시장이 오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독일 은행 도이체방크는 견조하며 시장이 은행을 오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도이체방크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유럽 은행들의 견조한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건은 도이체방크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JP모건의 분석가는 도이체방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JP모건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보통주자본 비율은 13.4%로 자본 구성이 탄탄하고, 법무에 관련된 리스크가 크지 않다.
도이체방크의 유동성 비율 또한 강하다. JP모건은 도이체방크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은 142% 수준이며 지난 2015~2018년 은행권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도이체방크의 자금 유츌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의 수익성 또한 우수하다고 JP모건은 진단했다. 도이체방크의 지난해 순이익은 50억 유로에 달했다.
JP모건은 "도이체방크는 채권, 외환, 상품(FICC) 부분에서 글로벌 탑 5에 들어가는 은행이다"며 "지난해 FICC 부문에서만 95억달러의 수익을 낸 도이체방크의 유동성 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도이체방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한 것은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에서 기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이체방크의 CDS 프리미엄 상승이나 주가 폭락이 은행의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이 전날 194bp에서 이날 221bp까지 상승했다. 독일 거래소에서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전장보다 14% 이상 폭락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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