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익률곡선 역전 폭 축소에도…경기둔화 주장 이유는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3270239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채권시장에서 경기 침체가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장단기 수익률곡선 역전 폭이 상당폭 완화했지만, 오히려 실시간으로 경기 침체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극단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 한 발생하지 않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지난 8일 109bp까지 역전 폭을 확대했으나, 은행 위기 이후 빠르게 줄어 마이너스(-) 39.8bp 수준으로 좁혀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세 자릿수 마이너스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미국 경제 전망이 좋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오히려 성장 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패셋의 톰 그래프 투자 책임자는 "2년물 금리 하락 속도는 경제가 빠르게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빠르게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경제가 실시간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연말까지 연준이 10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다시 반영하고 있다.
연방기금(FF) 선물 트레이더들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92.4% 반영하고 있다.
반면, 올해 말 FF 금리가 3.75~4.00%로 하락할 확률을 38%로 반영하고 있으며 첫 금리 인상이 오는 6월에 단행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그래프는 "당국은 광범위한 은행 실패를 방지할 도구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모든 은행이 뒤로 물러서고 있으며 점점 더 보수적으로 변하며 경제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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