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블록 주가 폭락에 공매도 세력 4억달러 벌어
  • 일시 : 2023-03-27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블록 주가 폭락에 공매도 세력 4억달러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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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의 저격으로 블록(스퀘어)(NYS:SQ)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공매도 세력이 약 4억달러(한화 약 5천100억원)를 벌었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23일(영국시간) 보도했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이날 블록의 캐시 앱(Cash App)이 범죄나 불법적인 활동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ORTEX에 따르면 블록 공매도 잔액이 2천796만주로 늘어나면서 공매도 세력이 약 4억달러를 벌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는 유동주식의 5.21%에 해당하는 것이다.

    힌덴버그는 블록에 대해 2년간 조사를 시행했다. 앞서 힌덴버그는 전기차업체 니콜라와 인도의 아다니 그룹이 사기를 벌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재벌그룹 아다니 그룹의 시가총액이 1천억달러가량 감소했다.

    힌덴버그는 블록이 고객 확보 비용을 과소 계상했다고 비난했으며 실제 사용자 수를 과장하여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는 3월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공매도 세력이 수십억달러를 벌었다고 전했다. (정선미 기자)

    ◇ "의대생도 놀랐다"…챗GPT, 日 의사국가시험 절반 이상 맞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일본 의사국가시험 문제를 풀어본 결과 합격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예상을 넘는 성적을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홋카이도대학 의학부 4학년인 가네다 유타씨는 올해 2월 실시된 제117회 의사국가시험 문제를 챗GPT가 얼마나 맞힐지 확인해봤다.

    해당 시험은 일반적으로 의학부 6학년이 응시할 수 있고 후생노동성이 추후 웹사이트에 문제를 공개한다. 가네다씨는 전체 400문항 가운데 이미지가 포함된 문제를 제외한 389문항을 챗GPT에 입력해 물어봤다.

    정답률은 55%로 합격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가네다씨의 득점률인 29%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80%가 넘어야 합격할 수 있는 필수 문제에서 챗GPT의 득점률은 69%였고, 70%를 넘어야 하는 일반·임상 문제에서 득점률은 51%였다.

    다만 5개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형식이 많아 랜덤으로 응답해도 정답률은 20% 정도인데 그보다는 분명 높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가네다씨는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AI가 절반 이상의 문제를 올바르게 대답한 것에 솔직히 놀랐다"며 "시험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6학년 초반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중국,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40% 차지"

    중국이 올해 세계 석유의 수요 증가분 가운데 약 40%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 매켄지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이동성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세계 석유 수요의 최대 동인"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는 "올해 평균 하루당 260만 배럴의 석유 수요가 증가하는데, 그 가운데 100만 배럴이 중국의 정상화 때문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심각한 경기 침체가 없다면 올해 브렌트유는 배럴당 평균 89.4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권용욱 기자)

    ◇UBS, CS와의 합병으로 부자고객 이탈 우려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크레디트스위스(CS)와의 합병으로 최상위 부자 고객들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BS는 부자 고객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UBS 고객들은 합병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UBS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며 다른 은행으로의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CS가 온갖 스캔들에 휘말리며 악명이 높아진 점도 기존 UBS 고객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합병으로 1+1이 2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며 "UBS의 부자 고객들이 합병 과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지연 기자)

    ◇인도 여행산업, 성장 잠재력 크다…중산층 확대 영향

    인도의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도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CNBC는 23일(현지시간) 인도를 오가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의 국내 및 해외여행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인도의 해외여행이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여행 분석 회사인 시리움의 랄리야 다발라 컨설턴트는 "중국과 인도 사이의 격차는 엄청나다"며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항공시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의 총 항공기는 동일한 인구 수준에도 인도의 거의 5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리 말하면 이는 인도 여행 시장이 확장할 여지를 시사한다"며 "현재 인도 인구의 7.3% 만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발라는 인도 항공사의 총 항공기는 향후 5~10년 이내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8년간 15%의 성장률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민간항공부 장관인 조티라디티야 신디아는 인도 항공 산업이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2047년까지 인도 내 20조 달러 규모의 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 항공 인프라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 바이낸스, 암호화폐 금지된 중국서 우회 방법 공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직원들이 암호화폐가 금지된 중국에서 접속 우회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바이낸스가 관리 및 운영하는 디스코드(Discord) 서버 및 텔레그룹에서 수백 개의 메시지를 입수해 번역 및 검토했으며 두 그룹에 걸쳐 등록된 22만 명 이상의 사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CNBC가 검토한 메시지는 바이낸스 직원 또는 '천사'로 알려진 바이낸스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로 확인된 계정에서 온 것이다. 이 메시지에서 그들은 바이낸스의 고객확인제도(KYC), 거주 지역 검증 시스템을 회피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유했다.

    이들이 공유한 기술 중 일부는 은행 문서를 위조하거나 허위 주소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됐다. 이들은 또한 중국 본토 주민들이 바이낸스의 직불 카드를 얻기 위해 거주 국가를 위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비디오 가이드와 문서도 보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2017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가 금지됐고 암호화폐 자체는 2021년에 불법화됐다.

    금융 규제 전문가들은 바이낸스의 KYC 및 자금 세탁 방지 노력이 너무 쉽게 좌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듀크대학 교수이자 전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최고 혁신 책임자인 술탄 메그지는 CNBC에 "규제 관점과 국가 안보 관점에서 바이낸스에 대한 우려가 10점 만점에 8점이라면 이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언급했다. (윤시윤 기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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