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X 투자자, 뉴질랜드달러 매수 1년래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개인 외환증거금(FX) 거래 투자자들이 뉴질랜드달러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FX업체 5곳의 데이터를 집계한 데 따르면 24일 기준 전체 거래에서 뉴질랜드달러 매수 포지션이 차지하는 비율은 76.9%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월 이후 약 1년 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화 대비 뉴질랜드달러 매도 포지션은 전주 대비 5% 감소한데 비해 매수 포지션은 10% 증가했다.
뉴질랜드달러-엔 환율은 지난 24일 한때 80.42엔까지 하락해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경기에 민감한 통화로 매도세가 확대된 영향이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이 금리 인상폭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뉴질랜드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이어지는 일본과 달리 뉴질랜드의 정책금리는 4%대 후반이다. 가이타메닷컴종합연구소 관계자는 "고금리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뉴질랜드달러가 하락한 타이밍에 매수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FX 투자자들은 시세 흐름에 반대되는 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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