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에 규제 강화 없어"
  • 일시 : 2023-03-28 10:55:01
  • "SVB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에 규제 강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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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홍예나 기자 =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로 퍼스트시티즌스의 규모가 커졌지만 적용되는 자본 및 유동성 규제 기준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2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는 "SVB 인수 후 퍼스트시티즌스의 자산은 2천19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더 엄격한 자본 보유 요건을 요구하는 카테고리 3 은행의 기준선인 2천5백억달러를 가까스로 피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퍼스트시티즌스의 크레이그 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로서는 분명히 카테고리 3 은행으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퍼스트시티즌스는 2022년 CIT그룹과 합병한 뒤 자산규모가 1천억 달러 이상 증가해 연방 기준에 따라 카테고리 4 은행으로 분류돼왔다.

    미국 연방 규제 당국은 총자산이 1천억달러 이상인 대형금융회사를 자산규모에 따라 4가지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자본 및 유동성 규제 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자산이 1천억~2천5백억달러인 은행은 카테고리 4, 2천5백억달러 이상인 은행은 카테고리 3, 7천억달러 이상의 세계적인 규모의 은행은 카테고리 2,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 지주 회사들(G-SIB)이 카테고리 1에 속한다.

    매체는 퍼스트시티즌스가 SVB 인수 후 미국 23개 주에서 570개 지점과 개인금융서비스 사무소를 운영해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SVB 인수를 통해 미국 북동부의 자산관리사업에 강점을 보이게 될 것이며 캘리포니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스트시티즌스의 홀딩 CEO는 인수에 관해 "경쟁 입찰 과정에서 퍼스트시티즌스가 선정된 건 SVB가 이어온 사업에 강인함, 안정성, 전문성을 가져올 것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라며 "모범적인 유동성과 자본 보유량으로 은행권에서 안정성과 견조함을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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