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상승 일단락·포지션 조정에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3281075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8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70% 하락한 130.631엔을 기록했다.
파산 사태를 겪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퍼스트시티즌스은행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은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이 여파로 달러-엔은 뉴욕 시장에서 131엔 후반으로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유럽 금융 시스템을 둘러싼 과도한 불안이 잦아들면서 저리스크 통화로 여겨지는 엔화가 매도됐다"고 전했다.
MUFG은행의 제프 응 외환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주가 반등하고 국채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하면서 일부 비관주의적인 시각이 후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32엔을 앞두고 포지션 조정 성격의 달러 매도·엔화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엔은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일단락된 점, 일본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가 나온 점도 달러-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같은 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36bp 내린 3.5129%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기업의 회계연도 결산이 몰려있는 3월 말이 가까워지면서 실수요 매매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지정학적 불안 요인도 고개를 들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계정에서 동해(러시아는 일본해로 표기)에서 "태평양 함대의 미사일 함선이 모스키트 크루즈 미사일을 가상의 표적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키트 크루즈 미사일 2발이 약 100㎞ 거리에 있는 표적을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지수는 102.626으로 0.21%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2% 상승한 1.08090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2% 오른 6.8833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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