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다 BOJ 부총재 "10년물 금리 2%면 미실현 손실 50조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로 상승했을 경우 일본은행 보유국채에서 발생하는 미실현 손실이 약 50조엔(약 493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9일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한 우치다 부총재는 일본은행이 국채 만기보유를 전제로 회계를 처리하고 있어 미실현 손실이 발생해도 즉시 경영이 악화되지 않는다면서도 이 같이 설명했다.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0.30% 수준이며 작년 말 기준 보유국채 미실현 손실은 9조 엔 수준이다.
우치다 부총재는 향후 금융정책에 대해 "2% 물가 목표에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며 "일본 경제에 필요한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치다 부총재의 국회 발언은 20일 부총재 취임 이후 처음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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