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CS, 최근까지 미국인들 탈세 도왔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167년 만에 몰락한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가 피인수 직전까지 미국인들의 탈세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CS가 최근까지 미국인들의 탈세를 도운 혐의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CS가 지난 2014년 직원들의 탈세 교사·방조 행위로 벌금을 문 이후에도 이 같은 관행이 이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까지도 CS는 이 같은 탈세 관행에 여전히 몸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CS의 전임 직원 두 명이 내부고발자로 미국 정부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론 와이든 상원 금융위원장은 "이는 지난 며칠까지도 계속되고 있었다"며 "심지어 더 큰 규모의 자금이 은닉된 것으로 발견됐고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CS는 지난 2014년 비밀 역외 계좌를 통해 미국 고객들의 탈세를 도운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CS는 직원들의 혐의를 행위를 인정하고 미 당국에 약 26억달러의 벌금을 냈다.
미국 CNBC 방송은 "CS의 새로운 주인인 UBS가 새로운 규제,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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