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수급 따라 1,306원 중심 등락…2.60원↑
  • 일시 : 2023-03-30 11:24:56
  • [서환-오전] 수급 따라 1,306원 중심 등락…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6원 부근에서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분기 말임에도 결제가 우세한 가운데 위안화 약세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흐름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2.60원 오른 1,30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보다 3원가량 높게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에는 1,305원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하고 있다. 개장가를 제외하면 장중 변동 폭은 3원 남짓으로 크지 않다

    위안화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갈등이 고조되며 약세다.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는 일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도발도 지속하는 중이다.

    차이잉원-매카시 회동을 계기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된다면 달러-원이 속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도 현재 레인지에서 거래되며 위안화 약세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분기 말 네고는 제한적이고 결제가 강하다"면서 "위안화도 약해서 달러-원이 내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수급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 오늘도 역내 결제가 강한 듯하다"면서 "위험 선호나 안전 선호 심리가 달러-원에 크게 작용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7.50원 오른 1,310.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NDF 종가보다 소폭 높게 시작한 달러-원은 이후 1,306원 부근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10.20원, 저점은 1,304.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4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28엔 내린 132.5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8달러 내린 1.083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1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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