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뉴요커 커플이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실험 배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엘살바도르가 작년 9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한 것의 배후에 두 명의 뉴요커가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커플인 두 사람은 러시아 국영 TV에서 유명한 금융 뉴스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암호화폐 호황에 편승해 큰돈을 벌었다.
맥스 카이저와 스테이시 허버트로 알려진 두 사람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벤처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연계된 엘살바도르의 국채 매각을 도와주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설립 후원자이기도 하다.
엘살바도르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코인 채권형 토큰인 '볼케이노 토큰'을 발행하는 데 이 채권은 화산의 지열을 이용해 채굴한 비트코인 수익금을 담보로 하고 있다.
두 사람이 엘살바도르를 처음 방문한 것은 2021년으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시기와 일치한다. 이들은 부켈레 대통령의 중요한 후원자로 70만명의 팔로워를 둔 소셜미디어에서 그의 정책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인구는 600만명이며 대규모 부채를 떠안고 있다.
허버트는 전직 할리우드 대본 컨설턴트로 "요정 대모, 화산(volcano) 금발, 비전의 수호자"로 자신을 묘사했으며, 엘살바도르 국가 비트코인 사무소의 책임자로 소개됐다. 카이저는 부켈레의 수석 고문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의 업무에 정통한 사람들이 그 역할을 확인해줬다고 저널은 보도했다. (정선미 기자)
◇골드만삭스, 비용절감에 3번째 비행기 구매 포기
골드만삭스가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의 사치스러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비용 절감 노력을 진행하면서 올해로 예정됐던 3번째 비행기 구매를 포기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달리 지난 2019년까지 회사 명의의 비행기를 소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솔로몬 현재 CEO는 취임 1년만에 이런 관행을 깨고 'G280'과 'G650ER' 두 대의 비행기를 구매했다. 골드만삭스가 구매한 비행기는 한 대당 7천400만달러(약 974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두 비행기 중 하나를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CEO가 회사 경영보다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고,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계획을 강화하면서 비행기 교체를 포기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솔로몬 CEO는 자신의 바하마 저택을 방문하는 등 회사 비행기를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연 기자)
◇ 알리바바 떠난 마윈의 삶…참치·쌀 등 식량문제 고민
중국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이 알리바바를 떠나있던 지난 1년간 일본과 네덜란드, 호주, 피지 등에 머물며 식량 문제 등을 연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마윈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HKS:9988) 공동창업자가 세계 보건에 힘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처럼 세계 식량 문제를 진지하게 연구하며 조용히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마 회장은 일본의 참치 양식 전문 연구소와 네덜란드 대학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에 대해 배웠다.
그는 특히 일본에서 상당한 시간을 머물렀는데 도쿄에서 약 80km 떨어진 유서 깊은 온천 휴양지 하코네의 주택에서 시간을 보냈다. 마윈이 인근 스시 가게에서 종종 성게와 참치를 포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마윈은 일본 음식에 대한 동경을 자주 표현하곤 했는데 왜 중국이 비슷한 음식을 생산할 수 없는지 궁금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본 오사카 인근 와카야마 현에 있는 긴다이 대학의 참치 양식 연구소를 둘러보며 참치 양식법을 배웠다.
또한 마윈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해 "고비사막에서의 농업과 식량 지속 가능성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바치고 싶다"고도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마윈은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 호주 멜버른, 피지 등에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지 기자)
◇ "일본 2040년 인력 부족 1천100만명…도쿄·지방 격차 심화"
일본 단카이 주니어 세대(종전 직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의 자녀)가 65세 이상이 되는 오는 2040년에 기업 등의 인력 부족이 약 1천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리크루트는 2040년에 일본 전국적으로 1천100만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도쿄 이외 모든 지역에서 인력 부족이 나타날 것이며, 인력 부족률이 20%를 넘는 지역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교토와 니가타, 나가노 지역의 인력 부족률은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지역은 일정 경제 규모가 있기 때문에 노동 수요가 높지만 저출산·고령화로 노동력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우려됐다.
직종별로는 개호(介護·곁에서 돌봐줌) 서비스와 상품 판매, 운전직, 건축·토목 분야의 인력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크루트 웍스 연구소 관계자는 "구조적인 인력 부족 속에서 지방은 점점 괴로워질 뿐"이라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2047년 세계 노동자 5명 중 1명은 인도인일 것"
오는 2047년에는 세계 노동자 5명 중의 1명은 인도인일 것이라고 매켄지와 인도상공회의소의 공동 보고서가 추정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고서는 "인도의 디지털 인프라가 인도 젊은 인구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기술을 활용하면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대도시에 의존하지 않고 제조 서비스를 소규모 도시와 마을로 분산시킬 수 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인도는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나라 모두 인구가 14억 명을 넘지만, 인도는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고 중국은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를 겪고 있다.
CNBC는 "전 세계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 공장을 이전하려는 산업에서 제조업은 인도에 중요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싱크탱크인 옵서버리서치파운데이션은 "삼성과 애플 등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공급망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필라델피아 식수 위협 지나가…화학물질 영향 없어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델라웨어강 상류의 화학 물질 유출 사태에도 도시 내 식수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케니 시장은 "위협은 지나갔다"며 "시의 모든 식수는 마시기에 안전하며 유출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필라델피아 바로 북쪽에 있는 벅스 카운티의 보건 당국자들은 브리스톨 타운십에 있는 트린지오 화학 시설의 파이프 파열로 인해 8,100∼12,000갤런의 수성 라텍스 용액이 강으로 유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 당국자들은 여러 곳에서 채취한 수백 개의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배출과 관련된 오염 물질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수돗물의 비용과 안전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몇 안 되는 주요 도시 중 하나지만 불신 문제는 여전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생체 건강 및 물 접근성을 연구하는 에셔 로신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원은 "물 안전에 의문을 제기하며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사건들이 이미 전국적으로 악화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윤시윤 기자)
sm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