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대표 만난 尹대통령 "IRA·반도체법 관련 韓기업 배려해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법 등과 관련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호적인 방향으로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타이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가드레일 조항 발표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해 한국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발표된 반도체 지원법 보조금 신청 세부 지침과 관련해 과도한 수준의 정보 제공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우호적인 고려를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타이 대표는 "반도체 지원법과 IRA 관련 한국 정부와 기업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 간에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최근 대통령실은 반도체 지원법의 가드레일 조항에도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 반도체 제조설비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조항 발표 전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반도체 지원법의 세부 조건에는 생산 지원금을 받기 위해 재무 건전성을 입증할 수익성 지표와 현금흐름 전망치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중요 기술과 경영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ㆍ태평양 지역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3.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3033003280001300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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