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WGBI 3월 조기편입 불발…관찰대상국 유지(상보)
FTSE러셀 "韓 시장접근성 레벨 상향 조정…편입 고려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3월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좌절됐다.
30일(현지시간) FTSE러셀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국은 이달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FTSE러셀은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을 레벨1에서 레벨2로 재분류하고 WGBI로의 편입을 검토하기 위해 관찰대상국 목록에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시장 접근성 레벨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이유로 관찰대상국으로 지위가 격상된 바 있는데, 실제 이달에서는 시장 접근성 레벨이 상향됐다.
FTSE러셀은 한국 시장 당국이 지난해부터 자본시장의 구조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기관은 "한국이 올해부터 해외 투자자의 한국 국고채(KTB) 투자에 부과되는 원천징수세를 면제했다"며 "또한, 효율적인 거래와 결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당국과 예탁결제원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TSE러셀은 외환시장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국제금융기관이 한국 원화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제3자 국내 외환거래 절차를 간소화하며, 시간외 거래가 가능하도록 거래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FTSE러셀은 "한국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며 일부 개혁은 최근 도입됐지만, 다른 개혁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국 당국의 개선 일정은 내년 하반기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관은 "재분류 결정에 앞서 개혁에 따른 개선효과 달성 여부에 대해 국제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증거를 구할 것이라며 "한국 규제 당국 및 시장 참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와 스위스 등도 신흥시장국채지수(EM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인도와 스위스는 지난 2021년부터 FTSE 신흥시장국채지수(EMGBI)에 포함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식의 경우 베트남이 현재 프론티어 시장 지위에서 2차 신흥시장으로 재분류될 가능성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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