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CEO "SVB 파산, 美시스템 전체로 확산하지 않을 것"
  • 일시 : 2023-03-31 09:31:25
  • 블랙스톤 CEO "SVB 파산, 美시스템 전체로 확산하지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실리콘밸리은행(SVB)과 같이 갑작스러운 은행 파산 위험이 미국 은행 시스템 전체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다른 금융기관은 은행 예금처럼 인출 요구가 왔을 때 즉시 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SVB 사태는 은행권 내에서만 영향을 줄 뿐 슈워츠먼 CEO가 몸 담고 있는 사모펀드(PE) 업계 등 다른 금융기관으로 은행 위기가 번질 가능성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슈워츠먼 CEO는 SVB 사태에 대해 "고금리와 기술 영향에 따른 예금에 약간의 과도기적 문제가 있을 뿐"이라며 "은행 시스템은 전통적인 형태의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람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행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위기로 번졌다"며 SVB가 파산에 이르게 된 데는 디지털 뱅킹의 기여도가 컸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뱅킹으로 파산 전 24시간 동안 초당 50만달러의 예금 인출 요구가 발생하면서 SVB가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예금 인출 요구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슈워츠먼 CEO는 "SVB를 파산으로 몰아넣은 두 가지 문제는 대부분의 은행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스톤은 9천75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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