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지표 대기 속 제한적 하락…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 중후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글로벌 은행권 불안이 심화하지 않으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다. 다만 중국 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하락한 1,29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30원 하락한 1,296.70원에 개장했다. 전일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진 탓이다.
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금리 인상 발언이 누그러지면서 달러는 반락했다.
다만 개장가를 저점으로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아시아 장에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에 지지력을 더했다.
장 초반 수급은 양방향 엇비슷하게 유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 발표를 주목했다. 이날 중국은 3월 공식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NDF 움직임을 반영해 달러-원이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중국 PMI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장중 하락 폭은 제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분기 말 매수세는 어느 정도 소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65엔 오른 133.3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7달러 오른 1.091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2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8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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