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MF로 2차 예금 유출 시작…공격적 예금유치 전망
  • 일시 : 2023-03-31 11:01:03
  • 美 MMF로 2차 예금 유출 시작…공격적 예금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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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홍예나 기자 = 투자자들이 금리에 이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은행 간 예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의 금리 전략가 조셉 아베이트는 마켓워치를 통해 "투자자들이 머니마켓펀드(MMF)를 예금보다 위험이 더 작고 수익은 높다고 판단해 MMF로 2차 예금 유출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에 은행들이 더 공격적인 예금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베이트 전략가는 "지난 15년가량 금리가 거의 0%에 가까웠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보통 예금 금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금리가 미미하더라도 은행에 돈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추세가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까지 MMF 잔액이 약 6천억달러 증가했는데 이 중 절반은 이달 10일 이후 유입된 자금"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지난 4번의 금리 인상 사이클 동안 MMF 잔액은 평균 20% 증가했다며 곧 잔액이 1조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매체는 연준이 금리를 100bp 올릴 때마다 2년간 MMF로 이동하는 자금이 약 5천억~8천억달러 증가해 MMF에 총 1천억~1천5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다는 연구 결과도 언급했다.

    아베이트 전략가는 "연준 금리 인상에 시차를 두고 오르는 예금금리는 MMF 금리와 비교했을 때 매력도가 떨어져 금리에 민감해진 투자자들이 MMF로 예금을 유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파산 은행 인수 소식,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 등 당국 조치로 예금자들의 불안이 다소 완화돼 소형은행에서 대형은행으로의 예금 유출은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smjeong@yna.co.kr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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