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BOJ, 통화완화 조기 종료 피해야…정책 유지 권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은행(BOJ)이 통화 완화 정책의 조기 종료를 피해야 한다며 현 정책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IMF 집행이사회는 31일(현지시간) 일본 정책에 대한 제4조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갑작스러운 정책 기조 변화는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IMF는 "통화 정책 설정에 대한 모든 변경 사항은 원활한 전환을 촉진하고 금융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잘 전달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출구를 신중하게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우에다 가즈오가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후임으로 확정되면서 BOJ의 리더십 변화가 임박함에 따른 것이다.
우에다 차기 BOJ 총재는 당분간 대규모 양적완화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으나 BOJ 관측통 대다수는 통화정책이 6월까지 긴축으로 돌아설 것을 예상하고 있다.
IMF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올해 1분기에 정점을 찍고 2024년 말까지 BOJ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지속 가능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려면 3%의 임금 성장은 필요하다고 봤다.
최근 연례 노조협상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임금은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기본임금은 2.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IMF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IMF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BOJ가) 장기적인 완화 정책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 국채 수익률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1월의 권고 사항을 반복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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