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31일)
▲SVB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 어떤 은행…부실은행만 '줍줍'
- 미국 은행 위기의 진앙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20개 이상의 부실 은행을 인수한 가족 경영 은행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31일(현지시간) 퍼스트시티즌스가 SVB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인수했는데, 이는 부실 은행 인수에 정통한 억만장자 가문이 주도적으로 협상한 결과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BI는 포브스를 인용해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즈를 소유한 노스캐롤라이나의 은행 왕조 '홀딩' 가문을 소개했다. 퍼스트시티즌스는 1898년 스미스필드 은행으로 시작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존스턴 카운티의 농부를 상대로 영업했다. 1918년 직원으로 시작한 로버트 파월 홀딩이 1935년 회장이 되었으며 이후 그의 가문이 은행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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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WGBI 3월 조기편입 불발…관찰대상국 유지(종합)
- 세계국채지수(WGBI)에 3월 조기 편입하려는 한국의 목표가 불발로 끝났다. 기재부는 이미 발표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오는 9월 WGBI 편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FTSE러셀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기존의 지위를 유지했다. FTSE러셀은 매년 3월과 9월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며, 한국은 지난해 9월 관찰대상국으로 등재된 바 있다. FTSE 발표에 따라 한국의 편입 목표는 오는 9월로 미뤄지게 됐다. FTSE러셀은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을 레벨1에서 레벨2로 재분류하고 WGBI로의 편입을 검토하기 위해 관찰대상국 목록에 남아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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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아직 침체 첫 징후 안 보여…많은 산업 강세"
- 미국 경기가 아직 침체의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많은 산업이 실제로는 강세를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서 '매드 머니(Mad Money)' 쇼를 진행하는 유명 증시 평론가 짐 크레이머는 "모두가 경기 침체에 대해 이야기하며 침체의 첫 번째 징후를 찾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을 수 있으며 신용 경색이 곧 닥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닥치기 전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크레이머는 많은 산업에서 실제로 강세의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일즈포스 타워에는 입주를 위한 임대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여러 도시의 공실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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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3.2%↑…예상치 상회(상보)
- 일본 도쿄 지역의 근원 물가가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31일 다우존스와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지역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를 소폭 웃돈 수준이다. 지난 2월의 3.3% 상승보다는 상승 폭이 소폭 완화했다. 3월 도쿄 지역의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3% 올랐다. 2월에는 3.2% 상승했었다. 도쿄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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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월 산업생산 전월비 4.5%↑…증가 전환(상보)
- 지난 2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며 증가로 전환했다. 31일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2월 산업생산 예비치는 전월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7% 증가를 웃돌았으며, 전월 5.3%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2월 출하는 전달보다 3.6% 증가했고, 재고는 1.4% 늘었다. 재고-출하 비율은 전달보다 1.6% 하락했다. 경제산업성이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은 3월과 4월 생산이 각각 전월보다 2.3%,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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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CEO "SVB 파산, 美시스템 전체로 확산하지 않을 것"
- 실리콘밸리은행(SVB)과 같이 갑작스러운 은행 파산 위험이 미국 은행 시스템 전체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브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다른 금융기관은 은행 예금처럼 인출 요구가 왔을 때 즉시 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SVB 사태는 은행권 내에서만 영향을 줄 뿐 슈워츠먼 CEO가 몸 담고 있는 사모펀드(PE) 업계 등 다른 금융기관으로 은행 위기가 번질 가능성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슈워츠먼 CEO는 SVB 사태에 대해 "고금리와 기술 영향에 따른 예금에 약간의 과도기적 문제가 있을 뿐"이라며 "은행 시스템은 전통적인 형태의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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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연준 금리인상 끝물 기대에 상승
- 3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몇 번 남지 않았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32% 상승한 4,093.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40% 오른 13,134.75에 각각 거래됐다. 그간 전 세계 금융 불안을 야기하던 은행권 위기가 빠른 속도로 진정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지수 선물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토마스 바킨 총재는 리치먼드 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함으로써 대응할 수 있다"며 "50bp 인상을 요구한 것은 불과 몇주 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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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월 실업률 2.6%…예상치 상회(상보)
- 일본의 2월 실업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31일 일본 총무성 발표한 2월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완전 실업률(계절 조정치)은 2.6%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를 상회했다. 완전 실업자수는 174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명 감소했다. 이는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취업자 수는 6천66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 명 늘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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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월 소매판매 전년비 6.6%↑…12개월 연속 증가(상보)
- 일본의 2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31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소매판매는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2월 소매판매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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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월 공식 제조업 PMI 51.9…예상치 상회(상보)
- 중국의 3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의 3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9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1.3을 소폭 웃돌았다. 지난 2월의 52.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중국 제조업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중국의 3월 공식 비제조업 PMI는 58.2로, 지난 2월의 56.3보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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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은행권, 연준 대출 감소 지속…FIMA 레포 이용은 급증
- 미국 은행들이 최근 2주 연속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부터 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30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29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은행들이 연준으로부터 차입한 총 신용은 1천530억달러였다. 이는 한 주 전의 1천640억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고 첫번째 주에는 1천650억달러를 빌렸다. 1차 대출 창구인 재할인 창구를 통한 대출은 881억6천만달러로 직전 주의 1천103억달러보다 감소했다. 3월 중순에는 1천530억달러로 급증했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기록한 최고치는 1천100억달러였다. SVB 파산이 발생하기 전만 해도 재할인창구를 이용한 대출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해당 대출은 은행의 단기 유동성 해결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며 보통 은행 상황이 취약하다는 신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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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韓 3월 물가 4.2% 전망…금리 인상 여지 열어둘 것"
- 다음주 발표되는 한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로 전달의 4.8%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크레디트아그리꼴(CA)이 전망했다. CA의 김연진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고 있으며 작년 3월의 기고 효과가 전년대비 인플레이션을 낮춰줄 것이다. 더 나아가 지난 1월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 인상이 올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그 영향도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가공식품 가격의 인상 속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수의 식품 기업도 가격 인상을 재고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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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마이클 버리 "'매도' 권고 틀려"
-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유명 헤지펀드 사이언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리가 두 달 전 투자자들에게 한 자신의 '매도(sell)' 권고가 틀렸다고 인정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버리는 트위터를 통해 "주식을 팔라고 말한 건 잘못됐다"고 썼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지난 1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팔아라(sell)'는 단 한 글자의 트윗을 올린 바 있다. 나스닥 지수가 지난 1월 10.7% 상승하는 등 거의 20년 만에 최고로 한 해를 출발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라고 조언한 셈이다. 2월 FOMC 이후 버리는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으나 이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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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조직 개편으로 시장 변화에 더 민첩해질 것"
- 중국 대표 빅테크 알리바바 그룹(ADR)(NYS:BABA)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조직 개편이 시장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니엘 장(장융) 알리바바그룹 CEO는 "이번 개편을 통해 모든 비즈니스가 더욱 민첩해지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며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다. 이후 개장한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8일 알리바바는 각각 자체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가 관리하는 6개의 독립 사업 단위로 재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자 독립적으로 자금 조달 및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다. 장 CEO는 "수년 동안 알리바바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법인 분리는 결국 사업과의 관계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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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영향에 3주 만에 28,000 상회
- 31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가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8.68포인트(1.08%) 상승한 28,081.6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0.61포인트(1.04%) 상승한 2,003.93을 나타냈다. 금융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10일 이후 3주 만에 28,000선을 넘어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소식이 나오기 이전인 이달 초 수준을 회복했다. 나스닥지수 또한 지난 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2,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외환 시장에선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낸 점도 증시에 지지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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