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CPI 예비치 6.9% 상승…큰 폭 완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3월에 크게 완화됐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3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6.9% 올랐다.
이는 지난 2월에 8.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완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1%도 밑돌았다.
3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9% 상승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월 근원 CPI는 5.7% 상승해 2월 5.6%보다 높아졌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1.2% 올랐다.
유로스타트는 식품, 주류 및 담배가 15.4% 상승한 것으로 예상돼 유로존 인플레이션에서 가장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에너지 산업재는 6.6% 올랐고, 서비스는 5.0% 상승한 반면, 에너지 가격은 0.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은 여전히 지속되는 방향에 무게를 뒀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카밀 코바 이코노미스트는 "3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약간 올랐다"며 "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이 ECB의 금리 인상을 중단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향후 몇 달 동안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4월과 5월에는 오랜 만에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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