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도 건들락도 시겔도 '경기 침체' 한목소리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시겔 와튼대학교 교수 등 유명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이 최근 한목소리로 경기 침체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의 유명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기업 수익에 타격을 주고 주가를 폭락시킬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경고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베테랑 투자자인 건들락 더블라인 CEO는 최근 "경제 역풍이 거세지고 있고, 우리는 한동안 이에 대해 이야기해왔으며, 몇 달 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시겔 와튼대 교수도 "경기 침체 위험이 분명히 커졌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로젠버그 리서치 대표도 "수정된 4분기 GDP를 보면 세전 수익이 2분기 연속으로 연간 18%씩 감소하고 있고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기업 이익에는 확실히 불황이 있다"고 트윗에 전했다.
웨이 리 블랙록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도 "중앙은행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상충 관계에 직면했으며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 침체를 보면서도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며 "이는 경기 침체 시 중앙은행이 서둘러 경제를 구하기 위해 취했던 조치이지만, 이제 굳어진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하는 만큼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전망했다.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터트랙 공동 설립자도 "자산 가격에 반영된 기본 시나리오는 연준이 정책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는 연준이 조처해야 할 만큼 가파르고 깊은 경기 침체가 임박했음을 의미할 뿐"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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