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달러화, 비둘기 연준 기대 조정돼도 여전히 취약"
  • 일시 : 2023-04-03 09:33:02
  • ING "달러화, 비둘기 연준 기대 조정돼도 여전히 취약"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은행은 미국 달러 가치가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조를 어느 정도 조정해도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유로-달러 환율이 이번주 내로 1.10달러선을 돌파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ING는 "미국 은행권의 유동성이 개선됐다는 증거에도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ING에 따르면 미국 은행권의 지난주 미상환 차입 규모는 1천526억 달러로, 전주의 1천639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가 일부 둔화됐지만,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인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은 내달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약 52% 반영해 일주일 전 83%보다 낮아졌다.

    ING는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다고 해서 지금 시장 환경에서 자동적으로 달러가 강해지지는 않는다"며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를 부인한 것에 대해 어느 정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의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유로존의 경우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굳어져 있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달러가 하락세를 딛고 어느 정도 안정화될 수 있지만, 단기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약세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장대비 0.3% 내린 1.080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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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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