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OPEC+ 감산에 급등 출발…11.50원↑(상보)
  • 일시 : 2023-04-03 09:33:39
  • [서환] OPEC+ 감산에 급등 출발…11.5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로 급등 출발했다.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세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소식이 인플레 우려를 키운 영향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11.50원 오른 1,313.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30원 상승한 1,306.2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미국의 2월 PCE 물가 상승세는 전월치와 예상치를 밑돌았다.

    다만 달러 약세로 이어지진 못했다.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가 커질 정도는 아닌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큰 폭 둔화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가 강해졌다는 의미다. 3월 유로존 CPI는 전년 대비 6.9% 상승했다. 전월치 8.5%를 크게 밑돌았고 예상치 7.1%도 하회했다.

    OPEC+의 감산 소식은 추가적인 달러 강세 압력으로 이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2.8선으로 상승세다.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소식에 7% 넘게 급등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아시아장에서 7bp 올랐다. 10년물은 4.5bp 상승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네고 물량이 한차례 1,310원 선에서 한 차례 소화됐지만 달러-원 상방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4엔 오른 132.9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60달러 내린 1.080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7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1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68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